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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의사 6명, '서산의료원서 심뇌혈관 진료한다'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인 서산의료원이 26일 원내 본관 1층 로비에서 심뇌혈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센터에는 서울대병원 소속 의사 6명이 근무하게 돼, 응급환자 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충남도민에게 제공하게 됐다. 그동안 충남도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은 도내 의료 공급 부족으로 타 지역에서 치료받아야 했다. 28억 원이 투입된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는 342㎡ 규모로 혈관조영촬영실, 처치·회복실, 집중 치료실 등을 갖췄다. 의료장비는 혈관조영촬영장치, 초음파 촬영기, 심전도기, 혈액응고측정기, 산소포화도측정기 등 18대가 구비됐다. 운영 인력은 총 11명이다. 서울대병원이 파견한 순환기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의사 6명과 자체 인력 1명 등 총 7명의 의사가 근무한다. .. 2023. 9. 27.
시흥배곧서울대병원, 2024년 착공 예정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이 2024년에 착공될 전망이다. 경기 시흥시는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 사업비가 571억 원 증액돼 총사업비가 5천883억원으로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증액된 사업비는 국비 부담 260억 원, 서울대 부담 311억원이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시흥시 배곧동 248번지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 6만7천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2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한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사업은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올해 하반기에 입찰공고를 다시 낸 뒤 내년 착공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사업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2단계 사업의 핵심이자,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 조성의 중추 사업"이라며, "신속한 건립을 통해 산ㆍ학ㆍ연ㆍ병ㆍ관이 집적된 혁신 클러스터 구.. 2023. 9. 22.
세브란스병원, '재발성 난소암 대상 3제 유지요법 효과 입증' 3제 유지요법, 기존 치료 대비 15개월 향상 연세암병원 부인암센터 이정윤 교수 연구팀(김상운 교수, 김유나 강사)은 BRCA 돌연변이가 없는 재발성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제 유지요법(올라파립, 베바시주맙, 펨브로리주맙) 임상 시험 결과, 그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IF 17.69)에 게재됐다. 우리나라 부인암 중 사망률 1위는 난소암으로 진행성 난소암 환자 80%는 재발을 경험하고 재발을 거듭할수록 내성이 생겨 치료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첫 재발 때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난소암 환자 80%는 BRCA 돌연변이를 갖고 있지 않다. 올라파립 등 PARP 단백질 표적항암제는 BRCA 돌연변.. 2023. 9. 19.
서울대병원 최의근 교수, "냉각풍선절제술, 심방세동 환자 증상 완화 등 효과 있다" 심방세동 최신 치료기법인 '냉각풍선절제술(Cryoballoon Ablation)'이 조기 지속성 심방세동 환자의 심방세동 증상을 완화하고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는 지난 9월 2일 제16회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 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냉각풍선절제술은 영하 89도 냉각 에너지로 심방과 연결된 폐정맥을 한꺼번에 격리시켜 심방세동을 유발하는 비정상적인 전기신호를 차단하는 시술법이다. 기존 고주파를 이용한 전극도자절제술이 부정맥 유발신호를 하나하나 찾아 열로 태우는 방식이라면 냉각풍선절제술은 폐정맥 입구를 특수고안된 풍선으로 막고 영하 80~90도까지 얼려 한꺼번에 조직을 괴사시킨다. 냉각풍선절제술은 2018년 .. 202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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