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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4세대 수술로봇 '다빈치 SP'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다빈치 Xi'을 도입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 3년여 만에 다빈치 SP를 도입해 더 많은 고난도 수술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다빈치 SP는 2개 관절로 이뤄진 카메라와 3개 기구가 하나 로봇팔에서 나와 단일 절개창을 통해 진입해 수술하는 로봇이다. 최소 침습 수술과 좁고 깊은 부위 수술에 효과적이다.
흉터가 작아 환자 회복이 빠르고 미용상으로도 만족도가 높다. 병원은 꾸준히 증가해 온 로봇수술 실적과 수요를 고려해 다빈치 SP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
병원은 부인과 수술, 복강경 수술을 비롯해 구강 내 수술, 자궁절제술, 갑상선절제술, 유방절제술 등에 대해서도 로봇수술 활용을 높일 방침이다.
박주현 로봇수술위원장(산부인과 교수)은 "2대 로봇수술 장비 운영으로 여러 과에서 더욱 다양한 질환에 로봇수술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집도의 수술 편의성 및 정확도가 향상되고 로봇을 적용할 수 있는 수술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환자 만족도 역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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