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아빠가 들려주는 의료 · 건강 이야기
[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은? ]
질병관리본부가 6월 28일 발간한 ‘2017년도 감염병 감시연보’에 따르면, 2017년에 신고된 주요 국외유입 감염병은 뎅기열(32%), 말라리아(15%), 세균성이질(13%), 장티푸스(9%), A형간염(7%) 등의 순이라고 하네요.
주요 유입 지역은 아시아 지역(필리핀, 베트남, 태국, 인도, 라오스, 중국, 인도네시아 등)이 전체의 약 78%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높은 지역은 아프리카 지역(나이지리아 등)으로 약 15%였습니다.
최근 해외여행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감염병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반면, 이에 대한 예방의 필요성은 간과하기 쉬운데요. 해외여행 중 감염병에 걸리면 모처럼 떠난 즐거운 여행을 망치거나, 귀국 후 직장과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고, 심하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는 만큼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 5가지'를 숙지하고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1. 여행국가 감염병 발생정보 확인하기
- 해외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cdc.go.kr) 또는 콜센터 ☎1339에서 국가별 감염병 발생정보를 확인하세요!
2. 출국 최소 2주전 예방접종 받기
- 해외여행 국가별 예방접종이 필요한 백신은 출국 최소 2주 전에 접종받으세요! 황열, 콜레라 예방 백신은 국제공인 예방접종 지정기관에서, 그 외 백신(예; A형간염, 장티푸스, 폴리오 등)은 가까운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힙니다.
* 보건소의 경우, 사전에 성인 예방접종 가능 여부 확인 후 방문
* 말라리아 예방약은 보건소, 종합병원(감염내과)에서 받을 수 있음
3. 해외여행 시 동물 접촉 피하기
- 낙타, 조류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4. 입국시 건강상태 질문서 제출하기
-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에 체류‧경유한 경우, 입국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고, 발열, 기침 등 증상 발생 시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합니다.
5. 귀국 후 증상 발생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신고하기
- 귀가 후 감염병 잠복기 내에 증상 발생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신고하면 보건소 연계 등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나 또는 내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예방수칙인만큼 꼭 기억하고 실천하세요!
자료출처: 질병관리본부, 2018.06.28
유익하셨다면 '공감 ♥' 버튼을 눌러 슈퍼맨 아빠를 응원해주세요!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관련글
'의료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7월, 퇴직자 건강보험 '임의계속가입제도' 확대 (0) | 2018.07.03 |
---|---|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육종·희귀암센터 개소 (0) | 2018.07.01 |
세브란스병원, 세계 최초 로봇수술 2만례 달성 (0) | 2018.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