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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420g 초미숙아 생후 175일 만에 3.5kg으로 건강히 퇴원 다학제 의료진의 긴밀한 협업과 수술로 크고 작은 위기 넘기고 건강 되찾아 아주대병원은 420g으로 태어난 초미숙아가 생후 175일 만에 3.5kg으로 건강하게 성장해 퇴원했다고 4일 밝혔다. 산모 김 씨는 지난 4월 5일 아주대병원 응급실로 급하게 이송됐다. 김 씨는 당일 오전부터 복통이 있어 다니던 산부인과를 방문했고, 진료 결과 자궁 경부가 열리는 등 출산이 임박한 것으로 확인돼 아주대병원을 찾았다. 당시 산모는 쌍둥이를 임신 중이었으며 임신 4개월이 조금 넘었을 시기로 출산 예정일이 6개월이나 남은 상태였다. 초음파 검사 결과 첫째 태아는 양수 과다증이, 둘째 태아는 자궁 뒤편에 있고 양수 과소증이 있어 쌍태아간 수혈증후군으로 의심됐다. 쌍태아간 수혈증후군은 다태아가 태반을 공유하면서 혈류 불균형으.. 2023. 10. 4.
서울아산병원, 두개골 열지 않고 '초음파 뇌수술' 한다! 뇌신경계 퇴행성 질환 고령환자 '수술 부담' 덜어 서울아산병원이 수전증·파킨슨병 등 뇌 신경계 퇴행성 질환을 두개골을 열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초음파 뇌수술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초음파 뇌수술은 전신마취와 두개골 절개 없이 진행되는 무혈 수술로, 개두술이 필요했던 고령 환자들이 부작용이 적은 초음파를 통해 안전하게 뇌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병원 측은 초음파 뇌수술을 위해 뇌의 비정상적 기능을 유발하는 해부학적 위치에 고강도 집속 초음파로 에너지를 전달하는 장비인 '엑사블레이트 뉴로 4000'을 최근 도입했다. 환자 머리에 헬멧 형태의 초음파 변환기를 고정한 후 650Khz의 초음파를 조사하면 파동이 수렴되는 특정 지점에서만 열 소작이 일어나 뇌 속 표적 조직을 제거한다. 기존 .. 2023. 10. 4.
서울대병원 의사 6명, '서산의료원서 심뇌혈관 진료한다'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인 서산의료원이 26일 원내 본관 1층 로비에서 심뇌혈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센터에는 서울대병원 소속 의사 6명이 근무하게 돼, 응급환자 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충남도민에게 제공하게 됐다. 그동안 충남도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은 도내 의료 공급 부족으로 타 지역에서 치료받아야 했다. 28억 원이 투입된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는 342㎡ 규모로 혈관조영촬영실, 처치·회복실, 집중 치료실 등을 갖췄다. 의료장비는 혈관조영촬영장치, 초음파 촬영기, 심전도기, 혈액응고측정기, 산소포화도측정기 등 18대가 구비됐다. 운영 인력은 총 11명이다. 서울대병원이 파견한 순환기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의사 6명과 자체 인력 1명 등 총 7명의 의사가 근무한다. .. 2023. 9. 27.
세브란스병원, 파킨슨병 환자에 세포치료제 뇌이식 성공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배아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세포치료제의 뇌 이식에 성공해 주목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장진우 신경외과 교수(연구책임자)와 이필휴 신경과 교수가 협업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 세포치료제 뇌이식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식한 임상시험용 의약품은 인간 배아줄기세포에서 분화시킨 중뇌 도파민 신경전구세포다. 이식 대상은 파킨슨 진단 5년 이상 지났으며 약물 치료를 받았지만 효과가 떨어지거나 이상운동증 등 부작용을 보인 환자다. 의료진은 저용량, 고용량 각각 3명을 대상으로 투여 완료했고, 용량별로 3명씩 추가 선발해 이식술의 안전성과 효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장진우 교수는 "환자 6명 모두 수술 부작용을 보이지 않고 증상 호전도 관찰했다"며, ".. 202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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