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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산병원 정형외과 최기원 교수가 최근 美켄터키주에서 열린 '2023년 미국 정형외과 족부족관절학회(The American Orthopaedic Foot & Ankle Society, 이하 AOFAS) 연례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AOFAS는 족부족관절 관련 학회 중 규모가 가장 큰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은 학회로, 매년 미국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최기원 교수는 '무지외반증에서 경피적 원위 갈매기형 절골술과 개방적 원위 갈매기형 절골술의 다기관 무작위 비교 연구'라는 논문에서 경피적 절골술의 장점을 분석해 보고했으며, 임상적으로 매우 유용한 결론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무지외반증의 경피적 수술 방법은 최근 국내에 도입돼 사용이 급증하고 있으며, 국내 의료업계뿐만 아니라 전 세계 족부족관절 분야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고대안산병원 정형외과 최기원 교수는 "경피적 절골술이 수술 상처 반흔이 작다는 장점 이외에 개방적 절골술 보다 수술 직후 통증이 적고 수술 후 더 양호한 제1중족족지관절 운동범위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며 "무지외반증 치료의 선택지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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