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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 건강

세브란스병원, 세계 최초 로봇수술 2만례 달성

by 슈퍼맨 아빠 2018.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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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아빠가 들려주는 의료 · 건강 이야기 



[ 세브란스병원, 세계 최초 로봇수술 2만례 달성 ]



13년 만에 성과… "수술 비중 비뇨기암 1위, 갑상선암 2위"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은 단일 의료기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로봇수술 2만례를 달성했다고 6월 29일 밝혔다. 2005년 7월 15일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국내 첫 담낭 및 전립선 절제술을 시행한 지 약 13년 만이다.


세브란스병원은 2013년 11월 단일기관으로는 세계 처음으로 로봇수술 1만례를 기록했고, 지난 6월 12일 2만례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세브란스병원 다빈치 로봇수술 모습>



한웅규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 소장은 "단일 의료기관으로는 국내 최다인 7대의 다빈치 로봇과 정형외과 수술용 마코, 1호 국산 수술로봇인 레보아이 등 상용화된 최첨단 로봇수술 인프라를 갖춘 덕분"이라고 말했다.


현재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에서는 50여 명의 의사가 다양한 암에 로봇수술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전립선암 등 비뇨기암과 갑상선암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2만례 중 전립선암을 포함한 비뇨기암 수술이 7천100건(35.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갑상선암절제술 등이 6천226건 시행되어 31.1%, 위암 등 위장관외과 수술이 1천897건으로 9%이다.




<세브란스병원 연도별(2005~18년) 로봇수술 건수>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는 그동안의 수술 성과와 임상 및 연구 경험을 살려 국내 수술용 로봇 개발을 지원하고 의료진 대상 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수술용 로봇 개발업체와 세브란스병원 연구진을 연결해 개발단계부터 임상시험, 정부 허가과정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고 의료진 대상 로봇수술 교육에 가상현실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한웅규 소장은 "수술용 로봇이 안전하고 임상적 가치가 있는 형태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할 뿐 아니라 수술자 역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도울 것"이라며 "국제 심포지엄 같은 학술대회를 통해 지속적인 재교육, 새로운 술기에 대한 정보 공유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출처: 세브란스병원,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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