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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 건강

삼성서울 암병원, 글로벌 톱 5... 2년 연속 아시아 1위

by 슈퍼맨 아빠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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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뉴스위크 2024년 월드베스트 전문병원 및 스마트병원 발표
  • 28개국 300여병원 온라인 설문 조사

 

삼성서울 암병원, 글로벌 톱 5... 2년 연속 아시아 1위(사진제공=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 암병원, 글로벌 톱 5... 2년 연속 아시아 1위(사진제공=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월드 베스트 전문병원 (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부문에서 세계 5위로 선정돼 '글로벌 톱 5'에 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 병원 중에서는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순위는 뉴스위크지가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업체인 스타티스타에 의뢰해 28개국, 300여 병원, 4만여 의료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2년 연속 아시아 병원 중 1위로 선정됐고, 세계 순위도 한단계 상승해 5위에 랭크됨에 따라 '글로벌 톱5'로 발돋움했다. 삼성서울병원은 2008년 단일건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 삼성 암병원을 오픈한 이래 CAR T-세포치료센터, 암정밀치료센터, 분자다학제팀, 양성자치료 등 최첨단 암치료법을 보유하고, 암 치료에 대한 아웃컴북을 발간해 치료의 우수성을 공개하고 있는 등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영역에서 세계적 수준의 치료 성과를 내고 있다.

또, 지난 6월 유럽 최고의 암병원으로 손꼽히는 프랑스 귀스타브 루시(Gustave Roussy)병원과, 7월에는 독일 샤리떼(Charite) 병원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인적 교류를 통한 최신 의료 기술과 연구 협력을 도모하는 등 '아시아 최고 수준'의 암 치료 전문병원 위상을 인정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은 호흡기 치료 분야에서도 처음으로 국내 병원 1위를 기록해 치료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는 등 8개 임상 분야에서 세계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삼성서울병원은 폐암을 비롯해 각종 호흡기 치료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해외 학회지 논문 발표 등 다수의 연구 성과가 인정받고 있다.

또한, 동시에 발표된 2024년도 '월드 베스트 스마트병원'에서도 3년 연속 국내 병원 중 '가장 스마트한 병원'으로 선정됐고, 글로벌 순위 역시 5단계 상승한 25위에 랭크됐다. '스마트병원' 평가 기준으로는 전산능력(Electronic Functionalities), 원격의료(Telemedicine), 디지털 변환 기술(Digital Imaging), 인공지능(AI), 의료로봇(Robotics) 등 5개 항목이 포함됐다.

삼성서울병원의 디지털 의료 혁신 구현 수준은 이미 글로벌 선도 수준임을 여러 차례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4월 미국 의료정보관리협회(HIMSS, 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에서 인증 평가하는 INFRAM, DIAM, EMRAM 등 3개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7등급(Stage 7)을 획득해 세계 최초 '트리플 크라운(3관왕)'을 달성했다.

올해 초 HIMSS에서 진행한 '디지털헬스지표(DHI, Digital Health Indicator)' 조사에서도 400점 만점에 365점을 획득해 세계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상호운영성과 예측 분석, 지배구조 및 인력 3개 부분에 각각 99%, 개인별 맞춤 의료 지원에서 98%를 달성하는 등 모든 영역에서 100%에 가까운 디지털 전환 성적을 달성했다. 이는 '첨단 지능형 병원'으로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업무 방식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 수준이 글로벌 톱임을 입증한 것이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이 '미래 의료의 중심 병원'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중증 질환 추진 전략과 디지털 의료혁신 추진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위한 도전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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