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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 건강

여름철 불청객 '수족구병', 예방 방법은?

by 슈퍼맨 아빠 2018.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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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맨 아빠가 들려주는 의료 · 건강 이야기 




여름철 불청객 '수족구병', 예방 방법은? ]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수족구병 환자 발생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고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이미지 출처: 질병관리본부 국가건강정보포털>




수족구병은 날씨가 무더워지는 여름철에 환자가 급증하는데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최근 3주간 수족구병 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16.2명 → 24.9명 → 27.5명으로 증가했다고 하네요. 특히 0~6세 발생(33.6명)이 높았으며, 8월말까지 환자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습니다.


수족구병은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되며,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면 감염 예방이 가능합니다.


다만, 일부 환자에서는 고열, 구토, 마비증상 등이 나타나는 뇌막염, 뇌실조증, 뇌염 등 중추 신경계 합병증 외에 심근염, 신경원성 폐부증, 급성 이완성 마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열, 입안의 물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매년 여름철에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다니는 영유아에서 많이 감염되므로 부모와 어린이집 교사들이 아이들의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와 장난감 등 집기류 소독에 신경써야 합니다. 또, 수족구병에 감염되면 어린이집, 유치원에 등원하지 말고 집에서 자가 격리해야 하고, 형제와 자매 간에도 전염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족구병 발생 예방 및 전파 방지를 위해서는 아래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수족구병 예방 수칙 >


올바른 손 씻기

-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씻기

-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 후 손씻기

  (특히 산모, 소아과나 신생아실 및 산후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올바른 기침예절

- 옷소매 위쪽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철저한 환경관리

-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소독 하기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세탁하기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 받고, 등원 및 외출 자제 하기





수족구병 예방수칙 확인하셨나요? 


수족구병은 예방 백신이 없으므로 이 수칙들을 잘 지켜서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자료출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2018.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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