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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 건강

전립선비대증 환자 50대 이상 男 90%, 20대 크게 증가! 치료방법은?

by 슈퍼맨 아빠 2018.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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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맨 아빠가 들려주는 의료 · 건강 이야기 




전립선비대증 환자 50대 이상 男 90%, 20대 크게 증가! 치료방법은? ]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분석 결과, 

- 전립선비대증 10명중 9명은 50대 이상 男

- 20대 환자 증가세 눈에 띄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내에서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119만명 중 90% 이상은 50대 이상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전립선비대증은 남성의 방광 아래에 위치한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져 배뇨장애 증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50대 이상이 전체 진료인원의 92.1%를 차지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70대 이상이 49만 7466명(41.6%)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37만 1227명(31.1%), 50대 23만 2217명(19.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젊은 나이인 20대에서 환자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연령대별 진료인원 추이를 살펴보면, 연평균 증가율은 20대가 12.6%로 가장 높았고, 70대 이상이 8.1%, 30대 5.8%, 60대 5.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신장을 포함한 상부요로에 영향을 주므로 자가 확인 및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주요 증상 및 진단법, 치료방법 등을 알아볼까요?


[ 전립선 비대증 증상 ]

전립선방광 아래쪽에 위치하면서 방광에서 소변이 나가는 요도를 감싸고 있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 발생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전립선이 커질 경우 요도를 막아서 소변을 보기가 힘들어지고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

- 소변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어지며, 중간에 소변줄기가 끊어지기도 한다.

-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은 느낌이 든다.
소변 볼 때 소변이 나오기 시작할 때까지 시간이 걸리거나 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온다.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갑자기 소변이 마렵고 참기 힘들다.
밤에 잠을 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보아야 한다.

전립선 비대증의 주요 증상-1.소변줄기가 가늘어짐 2.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하지 않음 3.힘을 주어야 소변이 나옴 4.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참기 힘듬 5.자다가 일어나서 소변을 봐야함.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한편,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소변을 본 후에도 방광이 완전히 비워지지 않으면 방광 속에 정체되어 있는 소변으로 인해 요로감염(방광염)이나 방광 결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집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방광에서 요로를 통해 신장으로 압력이 가해지면서 요로와 신우가 늘어나는 수신증 (水腎症)이 발생하여 신장이 손상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심하게 비대해진 전립선이 소변배출을 완전히 막을 경우 소변을 전혀 볼 수 없는 요페(尿閉)가 발생하여 응급으로 소변줄을 꽂아 소변을 배출시켜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증상을 점수화해서 전립선비대증의 심한 정도를 쉽게 확인하기 위해 ‘국제전립선증상점수’, 영어로는 IPSS (International Prostate Symptom Score)라는 점수표가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합계점수가 1~7점인 경우는 경미한 증상, 8~19점은 중간정도 증상, 20~35점인 경우는 심한 증상을 의미합니다.


표. 국제전립선 증상 점수. 질문문항1. 평소 소변 볼 때 다 보았는데도 소변이 남아 있는 것 같이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까? 전혀없음:0 , 5번중 한번:1 , 5번중 1~2번:2, 5번중 2~3번:3, 5번중 3~4번:4, 거의 항상:5. 질문문항2. 평소 소변을 보고 난 후 2시간 이내에 다시 소변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까? 전혀없음:0 , 5번중 한번:1 , 5번중 1~2번:2, 5번중 2~3번:3, 5번중 3~4번:4, 거의 항상:5. 질문문항3. 평소 소변을 참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까? 전혀없음:0 , 5번중 한번:1 , 5번중 1~2번:2, 5번중 2~3번:3, 5번중 3~4번:4, 거의 항상:5. 질문문항4. 평소 소변줄기가 약하거나 가늘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있습니까? 전혀없음:0 , 5번중 한번:1 , 5번중 1~2번:2, 5번중 2~3번:3, 5번중 3~4번:4, 거의 항상:5. 질문문항5. 평소 소변을 볼 때 소변이 금방 나오지 않아서 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까? 전혀없음:0 , 5번중 한번:1 , 5번중 1~2번:2, 5번중 2~3번:3, 5번중 3~4번:4, 거의 항상:5. 질문문항6. 평소 잠을 자다 일어나서 소변을 보는 경우가 하룻밤에 몇 번이나 있습니까? 전혀없음:없음-0 , 5번중 한번:1번-1 , 5번중 1~2번:2번-2, 5번중 2~3번:3번-3, 5번중 3~4번:4번-4, 거의 항상:5번-5. ※합계점수가 1~7점인 경우는 경미한 증상, 8~19점은 중간정도의 증상, 20~35점인 경우는 심한 증상을 의미함.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

이상의 증상 중 어떤 것이라도 생활에 불편이나 지장을 줄 경우에는 비뇨기과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상의 증상들은 전립선비대증 뿐 아니라 요로감염이나 방광암, 전립선암, 방광결석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감별진단이 필요합니다.

한편, 소변에 혈액이 나오거나(혈뇨)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는 경우, 소변을 볼 수 없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전립선 비대증 진단방법 ]

이상의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하면 의사는 자세한 문진과 함께 환자의 증상을 평가한 후 직장수지검사 등 신체검사를 시행하며, 소변검사와 혈액검사, 요속검사, 초음파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시행합니다.


1. 문진

증상의 발생 시기와 심한 정도, 과거병력, 약물 복용여부, 일반 건강상태 등 전반에 걸친 내용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전립선비대증의 심한 정도를 확인하고 수치로 정량화하기 위해 국제전립선증상점수를 계산합니다.

국제전립선증상점수는 치료에 앞서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서도 사용되지만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대한 반응정도를 평가하기 위해서도 사용됩니다.


2. 신체검사

전립선 바로 뒤에는 직장이 위치하고 있으므로 항문을 통해 직장 내로 손가락을 넣어 보면 의사가 환자의 전립선을 직접 만져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법을 ‘직장수지 (手指)검사’라고 하는데 전립선의 크기와 단단한 정도를 평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립선암의 발생 여부도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어서 전립선비대증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반드시 시행되는 검사법입니다.


3. 소변검사

환자의 소변을 검사하여 염증 발생여부, 적혈구의 존재여부, 암세포의 존재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4. 혈액검사

전립선비대증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시행되는 혈액검사는 크게 신장기능검사와 전립선 특이항원(Prostate Specific Antigen; PSA) 검사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신장기능검사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일부에서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신장기능이 나빠져 있을 수도 있고, 다른 신장질환이 동반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혈액검사를 통해 신장의 기능을 평가합니다. 혈액을 통해 신장의 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검사로는 다음 두가지 항목들이 주로 사용됩니다.


혈중 요소질소 농도(Blood Urea Nitrogen; BUN)
요소질소(Urea Nitrogen)는 소변을 통해 배설되는 물질 중 하나입니다. 만약 신장의 기능이 나빠져서 신장이 혈액 속의 노폐물을 제대로 배설하지 못하면 혈액 속의 요소질소 농도가 정상범위 이상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혈액검사를 통해 혈액 중의 요소질소 농도를 측정하면 신장의 기능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혈중 크레아티닌 농도(Creatinine; Cr)
요소질소와 마찬가지로 신장의 기능이 나빠지면 혈액 속의 농도가 상승합니다.

2) 혈청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

전립선암은 미국남성의 암 발생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흔한 암이며,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인해 매우 빠르게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은 중년 이후의 남성에게 전립선비대증과는 별도로 또는 동시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전립선비대증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전립선비대증이 의심되는 환자를 검사할 경우에는 반드시 전립선암의 발생여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전립선특이항원이란 전립선세포에서 생산되는 특수한 물질인데, 정상인의 경우 혈액 1ml 속에 4ng(nano gram; 10억 분의 1그램) 이하만 존재합니다. 그러나 몸속에 전립선암이 발생한 환자의 경우 암세포가 생산한 전립선 특이항원에 의해 혈액 속의 농도가 정상인에 비해 상승하게 되므로 전립선암을 발견하고 진단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립선암에서 전립선특이항원(PSA)을 채취하는 삽화.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5. 요속검사

요류속도 측정검사라고도 하는 이 검사는 환자가 소변을 볼 때 소변의 배출속도를 측정하여 그래프로 표시해 주는 검사법입니다. 정상인의 경우 소변의 속도가 점차 증가하여 일정 시간동안 유지되다가 소변이 거의 배출되고 나면 속도가 떨어지는데 비해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사람은 비대해진 전립선에 의해 요도가 압박을 받아 좁아지기 때문에 소변의 배출속도가 낮게 유지되거나 중간에 소변이 끊기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요속검사는 150~200ml 정도의 소변이 방광 속에 축적되어 있어야 정확히 검사할 수 있으므로 검사 2시간 전부터 소변을 참고 있어야 합니다.

정상인과 전립선비대증의 요속검사 삽화와 그래프. 정상인에 비해 전림선비대증 환자의 최고 속도는 매우 낮음.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6. 전립선 초음파 검사

초음파검사는 귀에 들리지 않는 높은 주파수의 음파 (초음파)를 몸속으로 발사한 후 장기나 조직에 반사되어 되돌아오는 음파를 전기적으로 처리하여 모니터 상에 영상으로 보여주는 영상검사입니다. 전립선은 해부학적으로 직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항문을 통해 초음파 장치를 삽입하여 촬영하면 선명한 전립선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전립선 초음파검사는 전립선의 크기를 정확히 측정하여 전립선비대증의 심한 정도를 알 수 있고, 동시에 전립선암의 발생여부, 결석이나 전립선 석회화 여부도 확인할 수 있어 전립선 비대증의 진단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초음파 검사 사진. 정상 전립선에 비해 비대해진 전림선을 볼 수 있음.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한편,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환자는 비대해진 전립선에 의해 요도가 눌려서 소변을 보고 나서도 방광 속에 소변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는데, 초음파 검사는 이러한 잔뇨(殘尿)의 양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합니다.


7. 기타 검사

그 밖에 시행될 수 있는 검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방광경 검사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방광 내부를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요도협착 (요도가 좁아진 것)이나 방광암이 의심될 경우 시행할 수 있습니다.


2) 요류역학검사

방광의 기능장애가 의심될 경우에 시행할 수 있으며 크게 다음 네가지 검사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배뇨장애에 대한 평가와 진단을 내립니다.


- 요속측정 : 소변의 배출 속도를 측정
- 방광내압측정 : 방광 내부의 압력을 측정
- 근전도 측정 : 배뇨 시 요도괄약근 및 골반주위의 근육들이 정상적으로 이완하는지 여부를 확인
- 요도내압측정 : 요도 내부의 압력을 측정


[ 전립선 비대증 치료방법 ]

단순히 전립선이 비대해졌다고 해서 굳이 치료를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다음의 경우에는 전립선비대증에 대한 치료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치료를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경우

-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 신장기능이나 성기능이상, 반복적인 요로감염, 요폐(尿閉) 등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전립선비대증 치료목적은 환자의 증상을 감소시키고 전립선비대증의 진행을 막아 이후에 발생 가능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현재 사용되는 치료법에는 크게 다음 네가지 방법이 있으며 비뇨기과 의사는 환자의 증상과 전신상태, 질병의 진행정도, 환자의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합니다.


1. 대기요법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환자가 별로 불편해 하지 않는 경우에 선택되는 방법입니다. 대기요법은 별도의 치료 없이 1년에 한두 번씩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증상의 진행 상태를 확인하고 전립선특이항원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시행하면서 지켜보는 방법입니다.


2. 약물요법

약물요법은 약물을 복용하여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커져있는 전립선을 줄여주는 방법입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치료제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으며, 의사는 이들 약물을 단독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두 가지 약을 동시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1) 알파-교감신경차단제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약물의 일종으로 전립선과 방광 목 부분의 근육을 이완시켜 배뇨기능을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커져 있는 전립선의 크기를 줄여주는 효과는 없으며, 기립성 저혈압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2) 남성호르몬전환효소 억제제

남성호르몬을 생산하는 효소를 차단시키는 약물로서 알파-교감신경 차단제와 달리 전립선의 크기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너무 커져 있는 전립선비대증에 대해서는 효과가 미약할 수 있으며 성욕감퇴, 발기부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요법은 수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 대다수의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선택될 수 있으며, 상당수의 환자에게 매우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약물요법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환자가 약 복용을 불편해 하는 경우,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 등에는 보다 적극적인 치료방법을 검토해야 합니다.


3. 최소침습적 치료법

최소침습적 치료법은 약물요법보다 효과적이며, 수술적 치료법에 비해서는 환자의 통증과 신체적 부담이 적은 치료방법으로 최근 들어 다양한 기술들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법들은 국소마취 하에 입원하지 않고 외래에서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발기부전이나 역행성사정 등의 합병증이 종래의 수술적 치료법에 비해 적다는 장점이 있으나, 수술에 비해 장기적인 치료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며 치료비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최소침습적 치료법의 대표적인 방법에는 ‘TUNA’라고 불리는 ‘경요도침소작술’과 ‘전립선레이져치료법’ 등이 있습니다.


1) 경(經)요도침(針)소작술 (TUNA요법; Trans-Urethral Needle Ablation of the Prostate)

이 방법은 내시경을 이용하여 비대해진 전립선에 특수한 바늘을 찔러 넣고, 이곳을 통해 고주파를 흘려보내 전립선조직을 응고괴사 시키는 치료법입니다. 이렇게 응고괴사된 조직은 시간이 지나면서 부피가 줄어들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증상이 호전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경(經)요도 침(針)소작술; TUNA요법-고주파를 이용하여 비대해진 조직을 응고 괴사시킴->괴사된 조직의 부피가 줄어들어 증상이 완화됨.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2) 전립선레이저치료법

이 방법은 내시경을 통해 광섬유를 삽입한 후 특수한 레이저를 쏘아서 비대해진 전립선조직을 순간적으로 증발, 기화 또는 절제하는 치료법입니다. 사용하는 레이져의 종류에는 KTP, Holmium 등이 있습니다.

KTP 전립선레이저치료법 삽화. 레이저를 이용하여 비대해진 조직을 증발/기화시키고 요도를 막고 있던 조직이 제거되어 증상이 완화되는 그림.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4. 수술적 치료법

이 방법은 비대해진 전립선의 일부 또는 전체를 수술로서 절제하는 치료법으로 개복수술을 통해 전립선을 절제하는 ‘개복 전립선절제술’과 내시경을 이용하여 전립선의 내부를 절제하는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이 있습니다.


1) 개복 전립선절제술

이 방법은 개복수술을 통해 전립선을 절제하는 방법으로 다른 방법에 비해 수술 후 통증이 심하고, 입원기간도 길기 때문에 최근에는 매우 제한적으로만 시행되고 있습니다.


2) 경(經)요도전립선절제술

이 방법은 전기칼이 장착된 내시경을 이용하여 비대해진 전립선 내부를 절제하는 방법입니다.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은 척추마취 또는 전신마취 하에서 시행되며, 최소침습적 치료법에 비해 출혈 등 합병증의 위험이 약간 더 높은 편이고, 소변줄을 꽂고 있어야 하므로 하루에서 수일 정도의 입원이 필요합니다.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비대해진 조직을 내시경으로 절제함. 보건복지부,대한의학회 제공




작성 및 감수 : 대한의학회 / 대한비뇨기과학회







자료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국가건강정보포털, 2018.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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